태릉일대와 화랑대(육사)는
호국의 역사적·국가전략적 가치를 지닌 군의 정신적
요람이며, 국군 정체성의 뿌리이다. 절대 훼손해서는
안된다!!
대한민국성우회는 화랑대와 태릉일대를 아파트 단지로 건립하고자 하는 현 정부 발표에 대해 7.24일 국방부 장관 면담에 이어서 7.27일에는 예비역 원로들을 초청하여 심도있는 대응책을 논의하였다. 이 자리에서 예비역들은 성난 분노의 표출과 사기가 저하 되고 있는 어수선한 군심에 대해 논의하였다. 이와 관련하여 육·해·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성들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.
하나. 태릉일대와 화랑대(육사)는 분리될 수 없는 한 몸과 같다. 화랑대는 국군이 태동된 성지이며 군의 정신적 요람 그 자체이다.
화랑대는 독립군, 광복군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은 군의 발원지이자 국군 정체성의 뿌리이다. 6.25전쟁 당시 수도 서울을 사수하기 위해 젊은 사관생도들이 피로써 지켜낸 ‘위국헌신의 순국지’이며 호국의 성지이다.
* 1945.11.13. 국방사령부 창설, 1946.5.1 국방경비사관학교 창설
하나. 태릉일대와 화랑대(육사)는 역사적 가치와 국가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중요한 지역으로 아파트 몇 채와 바꿔서도 안되며 훼손되어서도 안 된다.
역사적·국가전략적 가치를 아파트 몇채와 맞바꿀 것인가? 1971년 화랑대와 태릉일대는 그린벨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태·강릉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. 전시에는 군의 후방전력과 전쟁지속물자의 전방전개를 위한 지역이며 지상군의 동맥과도 같은 곳이다.
하나. 왜 또 軍인가? 분노하고 있는 軍心과 국민들의 民心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.
안보를 뒷전으로 생각하는 국방예산의 우선적 삭감, 작전성을 고려치 않는 끊임없는 군 부대 이전 등 군심을 전혀 고려치 않은 일방적 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.
“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한 최후의 보루이다.”라는 발표에 왜 화랑대와 태릉일대는 예외인가? 다른 저의가 있는 것은 아닌가?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.
성우회는 위 문제와 관련하여 대통령과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앞으로도
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다양하고도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임을 천명한다.
2020. 07. 27
대 한 민 국 성 우 회 회원 일동